
요즘 점 뽑으러 오신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거 같습니다. 아직 낮기온은 높긴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도 불어주고 있고 한결 생활하기 좋은 계절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이렇게 가을이 되면 왜 점을 빼기 좋은지 그리고 점이 생기는 이유와 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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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느는 점 왜 생길까요?
서서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거울을 볼때마다 늘어나는 점때문에 은근히 신경이 쓰이게 되는데요.
의학적으로 점은 모반이라고 불리며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면서 생기게 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바로 햇빛에 의한 멜라닌색소의 이상변이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갈색세포가 많아지면서 갈색이나 검은색의 점이 생기게 된답니다.
반대로 오히려 색소세포가 몽땅 없어지면서 하얗게 보이는 흰점도 생길수 있구요. 혈관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생기는 빨간점이 혈관종도 있답니다. 대부분의 점들은 이렇게 후천적 내지는 유전적인 요인들로 인해서 생기게 되는데요. 대게 나이순에 맞춰서 점의 갯수도 비슷하게 늘어간다고 보시면 쉽게 이해되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즉 40대는 40개, 50대는 50개정도 몸에 점이 생긴다고 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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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점은 다 쉽게 뺄수 있나요?
보통 햇빛으로 생기는 멜라닌세포모반은 나이들어 생기는 검버섯은 한두번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데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탄산가스(CO2)레이저로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검버섯이나 모반의 크기가 큰 경우 더 여러번 제거하거나 어븀야그를 사용할수 있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답니다.
다만 이러한 점들이 진피내까지 침투한 경우는 경우가 달라집니다. 피부속 깊이 자리를 잡은 오타모반이나 청색모반은 점은 뿌리가 깊어서 10회 이상 받아야지만 개선효과가 있는데요. 얼굴의 넓은 부위에 자리 잡는 커피모반이라 불리는 갈색모반또한 십수회이상 색소레이저인 피코토닝과 같은 치료를 받아야지만 개선치료가 된답니다.
즉 난치성 모반들도 다수 있기 때문에 모반의 증상 진단이 중요하답니다. 겉으로 보기에 비슷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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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빼기 좋은 날이 따로 있나요
사실 점 빼기 좋은 날은 따로 없긴 합니다. 예전에는 풍습에 의해서 빼면 좋다 안된다 여러 말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요즘은 내가 보기 싫으면 빼면 되긴 하답니다. 다만 몇가지 알아두면 좋은 점들도 있는데요.
우선 되도록이면 미취학의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일단 사춘기 이후가 될때까지는 참으시는게 좋습니다.
아직은 피부가 여려서 연약할 때인데다 미취학 전에 점을 빼게되면 다시 생길확률도 매우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여드름이 다 들어갈때쯤에는 피부의 재생력도 좋아지기 때문에 점도 이때 빼는게 좋답니다.
또 가을에 빼면 좋은 점은 여름은 더워서 점을 빼고 난 다음 재생이 늦어지고 감염의 우려가 있지만 가을에는 선선해서 감염의 우려는 낮아지고 재생력도 효과도 높아지기 때문이랍니다.